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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잡생각78

송구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온지 열흘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음모론 따위를 조물락거리며 현실을 부정하고 있으신가? 아니면 52%를 확 발라버릴 궁리하느라 심혈관을 좁히고 위산을 마구 분비하고 계시나? 이도 아니면 이 거지 같은 나라 어찌 되든 내 알 바 뭐 있겠냐 하면서도 한숨 있는대로 뿜어 축 늘어지셨는가....... 이도 저도 아니고, 송아지 물 건너 갔는데 괜히 발 동동 구르며 애타할 것 없다면 마음 편히 2012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으신가. 뭐, 귀하가 지금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던 간에 지금 우리 앞에 던져진 '결과'가 다른 모습으로 바뀔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러니 어느 단계에 자신을 놓아두던 그걸 탓할 수 없다. 아니 꼭 각 단계를 다 거쳐야 할 이유도 없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해도 된다. 하지.. 2012. 12. 31.
애인이 필요해 이 마당에 누구를 원망할까요? 벌써 종북 좌파 때리기가 시작되었어요 편가르기 하지 않겠다면서 딱지 붙이기 좋아하는 저들때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또 상처를 입을까요 대통령이 누가 된들 세상이 무에 그리 바뀌겠나요 그래도 말입니다 그 대통령과 내가 한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기분, 그 기분이야말로 연애할때의 감정과 똑 같을 것 같아요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 느낌 그 뜨거운 느낌을 일생에 한번 더 느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애인을 떠나보낸듯 허탈한 이 밤에 냉소만이 가슴에 쏴한 이 밤에 또 살아내려면 애인이 필요합니다 나를 뜨겁게 달궈줄 그런 애인 어디 없나요? 2012. 12. 20.
어유~~ 진보야^^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는것 같다. 아무리 진보적인 어떤 가치라해도 그것은 사람 사는 곳 어딘가 이미 있어왔던 가치가 아닐런지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염원하는 이상향이 있다면 그 이상향은 먼 과거에 있었던 세상이었을거라는 집단을 통제하는 권력이 탄생하기전의 원시 사회야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할 가장 진보적인 사회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북한의 위성 발사 소식을 호들갑스럽게 보도하는 모습을 보니 끊임없이 적을 만들어 공포심을 조장하여 대중을 세뇌하고 순종하도록 만드는게 권력집단의 속성이지 싶다 남북한이 서로에게 위협적인 적으로 대치하고 있어야만 각각의 권력에게 국민을 통제할 더욱 강력한 힘이 생긴다 미국은 악의 축이니, 테러와의 전쟁 하면서 끊임없이 적을 만들어내며 세계에 군림한다.. 2012. 12. 14.
송년회 영화가 개봉되었다네요 오늘부터 웹툰을 보고 있어요 안철수씨가 해단식에서 했다는 말 그이는 정말 신중한 분이예요 너무 신중해서 걍 꿀밤 하나 먹여주고 싶게 얄미워요 니편 내편 싸잡아 욕하는 거 너무 진부하네요 겸손한줄 알았더니 자만심으로 가득찬 사람이예요 성숙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미숙한 어린아이 같아요 저는 단순하고 유치한 사람이예요 우리편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배신감 느껴서 이런답니다 빌어먹을이지요 송년회 해요 우족탕 먹으면서 ㅋ 날짜를 어떻게 잡을까요? 담주 금요일이나 아니면 그 담주 금요일이나 의견을 주시면........ 2012. 12. 3.
산다는 거 어려운 거 맞죠? 아래 사진은 얼마 전 점심 먹고 산책하다가 찍은 겁니다.막 허물을 벗고 나온 매미 한 마리. 지금쯤이면 이 매미 저 세상으로 갔겠군요. 2012. 8. 1.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북한산 언제?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10시부터 16시쯤까지어디서? 북한산 구기터널 근처에서 출발, 비봉 스쳐 삼천 계곡 지나 삼천사 쪽으로누가? 흠...................................................., 구름재, 호빵맨무엇을? 샌드위치에 냉커피 맛있게 먹기, 걷기, 수다 떨기, 각자 상념에 젖기,계곡에 발 담그기, 또 한 번 계곡에 발 담그기, 냉면 먹기, 커피 마시기 등.어떻게? 재밌게, 때로 함께, 또 어떤 때는 따로.왜? 글쎄요.. 2012. 7. 15.
6월 스케쥴 우선 금요 음주 모임은 한번은 강북 한번은 강남에서 모였으면 합니다. 강남에서 모일 때는 프란님 화실에서 만나요 6월 첫번째 모임을 세째 금요일 저녁 7시 프란님 화실로 정합니다 산행은 세째주 토요일은 어렵다고 봅니다. 모임 담날인 관계로. 6월 산행은 예정대로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합니다 2012. 6. 1.
매달 세째 금요일에 머하세요? 벌써 어제가 되었네요. 그분의 3주기 돌이켜보니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던게 그분의 대통령 당선 날이었지요. 그렇게 만난 후 이제 세번째의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네요. 이만하면 참 오래된 친구들이네요. 우리는. 화실에서 프란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독서모임이 유야무야 되고 만것을 못내 아쉬워함을 알았습니다. 프란님은 타고난 신체적 결함(^^) 때문에 산에 못가는데 자신이 왕따 당한다고 느꼈을 겁니다^^ 무상이님도 토요산행은 어려운듯하고 우리 모임의 나름 산소 같은 존재인 물처럼님도 산행은 어려운듯하니 산행은 산행대로 진행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소외당한 불우 이웃과 독거 노인을 위하여 세. 금. 회를 제안합니다. 말하자면 세째주 금요일은 무조건 만나자는 거지요. 독서토론 안합니다. 밥.. 2012. 5. 24.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음 주 선거 때 비례 표를 어느 당에 줄 지 고민 중입니다.http://janghp.tistory.com/602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애정남이 필요합니다. 2012.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