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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잡생각

매달 세째 금요일에 머하세요?

by 구름재 2012. 5. 24.

벌써 어제가 되었네요.

그분의 3주기

돌이켜보니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던게 그분의 대통령 당선 날이었지요.

그렇게 만난 후 이제 세번째의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네요.

이만하면 참 오래된 친구들이네요. 우리는.

화실에서 프란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독서모임이 유야무야 되고 만것을 못내 아쉬워함을 알았습니다.

프란님은 타고난 신체적 결함(^^) 때문에 산에 못가는데

자신이 왕따 당한다고 느꼈을 겁니다^^

무상이님도 토요산행은 어려운듯하고

우리 모임의 나름 산소 같은 존재인 물처럼님도 산행은 어려운듯하니

산행은 산행대로 진행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소외당한 불우 이웃과 독거 노인을 위하여 세. 금. 회를 제안합니다.

말하자면 세째주 금요일은 무조건 만나자는 거지요.

독서토론 안합니다.

밥먹고 가벼운 음주와 흥나면 가무도 합시다^^

그동안 책읽기가 부담스러워 독서모임을 외면했던 호빵, 나는나님 안심하세요^^

쟘님! 야골라하지 마시고 올라 오세요.

두째주 토요일은 산행

세째주 금요일은 음주가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