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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133

친구는 멀리 떠나고 10년 넘게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했던 (나보다 두 살 어린) 친구가 제주로 떠나 기러기 아빠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더 내가 외로운가 보다. 회사에서도 외롭고, 친구도 떠나고. 2020. 3. 20.
2019년 송년회 솔바람님 일본에서 오셔서. 2019/12/08/일. 복성각. 2019. 12. 9.
덕유산에 다녀왔답니다. ㅋ 너무 글이 없어서^^ https://www.endomondo.com/users/6691019/workouts/1180200367 2018/08/18/토 페북 혁신 산행이라는 그룹에 끼어.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7시간 30분쯤. 좀 먼 곳에 있는 산이라 기회 될 때 한 번 다녀오자는 생각.다만, 1604미터나 되는 줄은 미처 몰랐음.그나마 다행인 것은 출발지 안성 매표소가 600미터쯤 높이라는 것. 오르는 길은 힘은 들어도 그럭저럭.동엽령까지 가파른 길 오르면, 백암봉, 중봉 거쳐 향적봉 (정상)까지 능선길.탁 트인 시야가 기분 좋다. 내려오는 길은 조금 별로.^^정상에서 백련사까지 가파른 내리막길.백련사에서 주차장까지 지루하게 이어진 6킬로.그 옆으로 계곡이 펼쳐져 있으나 출입 금지. .. 2018. 8. 22.
라칸티나에서 (2017/09/06/수) 흠 콩 똥 무 구 프 올 호.흔적을 남겨 둔다. 2017. 9. 7.
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10코스 끝나는 지점인 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 차를 세워 놓고 버스를 타고 시작점인 화순 금모래해변으로 가서 출발하였다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 길이 연장되어 장장 17km 송악산 해안길을 끼고 돌며 가파도 마라도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압권이다. 산방산이 가까워졌다 멀어지며 저 멀리 한라산까지 보이는 풍경을 뒤로 하며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일본이 2차대전 당시 구축한 진지와 알뜨르 비행장, 4.3 사태 이후 최대의 양민이 학살된 섯알오름을 만날수 있다 제주 올레길 곳곳에 아픈 역사의 현장을 만난다 올레 10 코스 완주후 뿌듯한 마음을 안고 모슬포항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자연산 쥐치회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며 행복한 시간이었다. 비록 정치적 견해는 서로 다를지언정^^ 2017. 5. 15.
다시 제주도 이박삼일 제주도 여행 왔다. 또 환갑여행! (나는 내년이지만~~^^) 나이만 먹은거 창피하다고 환갑이 좋지만은 않다. 맛있는거 먹고 올레길도 걷고 바닷가도 어슬렁거릴 예정이다. 오늘은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에 올랐다. 절옆에 물이 있어 유래된 이름이란다.절은 없고~~ 함덕바닷가에서 지는해를 보았다 2017. 5. 14.
큰놈 면회 2017/05/06/토 2017. 5. 7.
봄날은 간다 국도를 타고 횡성 가는 길에도 벚꽃은 화려하다. 벚꽃이 정말 많구나 우리나라 산에도 흔하게 자생하는 나무가 벚나무인가 아님 봄 한철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보기 좋아 많이 심게 된것인지~~ 가로수로는 특히 많이 심어진거 같긴 하다 딱 일주일! 그렇게 피었다 지고 만다 바람에 눈꽃잎이 흩날린다 땅바닥에 나뒹구는 꽃잎 이렇게 또 봄날이 간다 횡성가는 길에 들른 풍수원 성당 1907년에 한국인 신부가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이라고 함 신유박해때 피난해 온 신자들이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그들은 평안을 찿았겠지 성당 밑 마을은 더없이 평화롭다 꿩의 바람꽂 산괭이눈 횡성서 일박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대산 월정사에 들렀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서 만난 야생화 가족과 함께 한 일박이일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7. 4. 16.
봄이다 어느새 가로수 벚꽃이 활짝 피었다 이 동네에 산지도 십년이 넘어간다 요맘때 마주치는 벚꽃 가로수길이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진다 아기 나무들이 점점 자라서 이제 제법 위풍당당하게 가지마다 빛나는 꽃을 매달고 있다 눈부신계절이다 이대로 가버릴 봄이 너무 아깝다 석성산 오르는 길 낙엽 덤불 밑에서 발견한 야생화 산에 오르며 야생화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 2017.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