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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잡생각78

서울의 달 (박은옥) 너무 쓸쓸한 노래... http://blog.naver.com/imumu?Redirect=Log&logNo=100058176021 2009. 11. 20.
욕망 어줍잖게 예전에 (싸게)구입한 dvd들이 있다. 그 중 젤로 맘에 드는 게 Miles Davis. 이 냥반은 트럼펫 주자로 검색에 나오는데, 신디사이저도 건드리고 베이스 기타도 건드리누만. 카리스마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저작권 때문에 utube검색하니 모든 동영상이 별 다섯개네. 관악이나 타악은 소리가 별로 좋지 않아도 그럴듯 어지간히 들을만하다. 노트북 스피커로 듣는데 뭐 별로 문제 없다. 티볼리 모델 쓰리를 갖고 싶다. 욕망일까, 탐욕일까. 2009. 11. 19.
이름들 점심 시간에 오래 된 우리모두안느로부터 전화를 받았지요. 햇살이라는 아이디로, 그 전에는 살쾡이라는 아이디로 살았던 (이제는) 아줌마. 감자순님의 휴대전화 번호를 묻기에 알려 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잠깐 주고 받았습니다. 우리모두가 2000년 초에 생겼으니 조금 있으면 만 10년이 되는군요. 세월이라는 놈은 참... 잊고 지냈던 몇몇 아이디가 이야기 중에 나왔습니다. 좃선미워, 싸이거스, 너너때, 에버맨 등. 다들 뭐 하고 사는지... 싸이거스 (조이거스)는 포항에서 여전히 번역하면서, 산악 자전거 열심히 타면서 살고 있다는군요. 사진은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어요.^^ 2009. 11. 19.
입장 조건 (대충철저 복원판) 뭔가 보는 사람의 머리를 아프게 할 것이 없을까 둘러보니 (내 머리를 먼저 앓아야 공평하다), 1. 분류의 '사는 이야기', '세상만사'. '오만잡생각'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이건 '삼라만상'. '내키는대로'에 해당하는 우수마발의 '전체보기'의 성격으로 별 변별력이 없음을 쉽게 증명할 수 있겠다. '생각의 대상이 세상이다'만 증명하면 말이지. (글 쓰며 어디 집어넣을지 고민해 본 이라면 공감할 거임 :-p) 2. 입장 조건이 어떻게 되는가? (어떤 사람이 들어와 글을 쓸 수 있는가?) 지금으로서야 여기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안티조선우리모두'의 커뮤니티 '산이 좋아'의 구성원 일 게다. 근데 '우리모두' 자체가 외연을 정의하기 어려운 유령(^^)사이트인데 그 커뮤니티인 '.. 2009. 11. 13.
프로테이지 내키는대로 손까락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생겨 반가운 한편, 어떤 식으로 내 블로그와 팀블로그에 실을 글을 나눌 것인가? 머리가 지끈거리긴 하다. 뭐...그거 따져서 무신 뜻 깊은 결론이 나올 것이며 설령 심오한 구별법을 찾는다 해서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있겠어? 근데 인생에 도움이 되는 건 당췌 어떤 거지? 일단 이 글을 보며 덩달아 머리가 지끈거리게 된 이가 생긴다면 이 글의 보람, 소기 목적은 달성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p *** 최근 일터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그 이가 '프로테이지'라는 단어를 쓰기에 되돌아 봤다. 뭐, 그 자리에서 내가 느낀 바를 이야기하진 않았다. 겪은 바 그런 이야기가 서로의 관계에 보탬이 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거든. 그 단어는 '퍼센테.. 2009. 11. 13.
메이저리거의 허무.. 아침에 차속에서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었다. 이문세는 올해가 벌써 저물고 있다면서 세월의 무심함을 짙게 한탄하더라. 그러면서 말하길 "사람이 성공한 다음에는 뭐가 있을까요?" "사람이 그렇게도 이루고자 했던 그 꿈을 이루고나면 그 다음에는 뭐가 있을까요?" 라며 인생은 찰나와 같은 순간을 잠깐 소풍처럼 왔다 가는 거라는,,어디서 많이 들어 본 넋두리를 하더라. 이문세가 누구인가. 부침이 극심하고 하루하루가 전쟁터같다는 연예계에서 오랫동안 최상위급 가수로 군림했으며 50이 넘은 지금도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거중의 메이저리거가 아닌가. 부와 명예와 실력을 최상급으로 이뤘을 그런 이도 세월의 흐름과 인생의 무상함앞에서는 허무함을 숨길 수 없어 보였다. 무자비한 경찰력앞에 안..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