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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133

네 드디어... 조금 버벅버벅 그러기는 했지만, 하여간 들어왔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토끼뿔입니다. 보니까 누가 제 블로그까지 링크해놓으셨군요. 누구신지 압니다.^^; 가끔 우리모두에 가보긴 하는데, 데이터한번 날아간 이후로는 영화방 너너때님 글밖에는 올라오는게 거의 없더군요. 뭔가 허전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새로 탈바꿈을 해야할 사이트긴 한데, 기존의 방식으로는 한계도 있고, 다른 사이트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이트는 나고 자라고 늙고 사망하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우리모두는 개중에서도 오래 버틴 사이트죠. 조금씩 천천히 악랄하게 슬로건이 나름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죠. 전에 우리모두에서만 놀다가 다른 사이트들 가보니 경악할 만한 곳이 많더군요. 그래서 별로 다른데는 적응이 안됩니다. 어디가서 또 이렇게 맘맞.. 2009. 11. 10.
반갑습니다. 올디님이 전화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어찌어찌 여기까지 들어오긴 했는데.. 제 아이디가 `프란'에서 `이스랏'으로 바뀌었네요. 뭐.. 이스랏도 맘에 드네요.^^ 일단 글 올라가는지..^^ 2009. 11. 2.
저는 부산 다녀왔어요. 부산도 서울만큼 복잡하더구먼요. 인증샷↓ 부산 서면에 있는 롯데호텔 26층에서 28일 새벽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임미다. 정말 볼 것 엄찌요. ㅠㅠ 저 뒤에 보이는 크레인은 또 뭐람.. 옛날 소설이나 수필 같은 데 나오는 것처럼 주유천하 비슷한 걸 한 거는 아니네요. 이태준의 같은 델 보면 "여정旅情의 하루 -원산은 보들레르와 아마엘이 함께 있는 시향詩鄕"... 뭐 이런 글도 있구요, 박태원 수필집 "구보가 아즉 박태원일 때"와 같은 책을 보면 같은 재미난 수필도 있고요... 하긴 그정도까지의 옛 풍광이나 글솜씨가 없다 뿐이지 여행은 언제나 가슴 설레며 추억으로 남는 거겠지요. 똥별님과 빈대님 덕으로 좀 호사스럽게 다녀왔답니다. 두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 전하면서, 우리 산방 친구들 조만간에 정말 멋진 여.. 2009. 10. 30.
오대산 갔다 왔어요 지난주 일요일 오대산 비로봉에 올랐지요 갑자기 급조된 산행팀은 완전초보 친구 두명과 베테랑 아마추어 마라토너 그래도 상원사에서 비로봉 찍고 상왕봉도 찍고 다시 상원사로...산행시간 무려 6시간 30분 우리 팀도 산에 한번 가얄텐데...-.-;;;은제나 친구가 준비해 온 도시락 찰밥에 전라도 사돈댁에서 부쳐온 4가지 김치, 한우양념너비아니구이,팔아프도록 두드린 더덕양념구이, 달걀김말이, 미역줄기무침,법성포조기찜. 아침 7시반에 상원사 입구에 도착해서 배터지게 도시락부터 까먹고 산에 올랐다가 숨차서 엄청 고생했슴 ㅜ.ㅜ 2009. 10. 28.
쓸쓸하다 극장판 나루토질풍전 : ‘불의 의지’를 잇는 자 감독 무라타 마사히코 (2009 / 일본) 출연 타케우치 준코, 이노우에 카즈히코 상세보기 마나님이 4주 정도 출장을 떠난 지 일 주일이 지났다. 지난 토요일에는 둘째놈과 나루토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 때론 애들 만화영화가 오히려 감동적일 때가 있다. 하마터면 눈물이 날 뻔 했다.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쓸쓸하다. 2009. 10. 26.
블로그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사가 별 재미도 없고 만사가 심드렁하던 차에 올디제님이 이렇게 또 우리 마이너리거들을 위한 팀블로그를 만들고 호객도 하고 그러는데 대표적인 마이너리거인 제가 너무 늦게 와서 염치없군요^^ 그나저나 우리 여신님은 네팔에서 식사는 제대로 허시는지 잠자리는 어떻게 편안헌지 참 걱정되네요.. 잡형님은 귀국하셨나요? 게시판에서라도 뵈니 참말로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미국에서는 그 좋아하는 막걸리를 많이 잡수시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막걸리 엄청 맛있어 졌답니다 형님^^ 한량님도 안녕하셨어요? 박학하시고 정치적 주관이 뚜렷하시고 미녀를 좋아하는 우리 한량님~~~ 번개때 자주 나오셔서 토론열기를 높여 주셔요^^ 또 보고싶다... 우리모두에서 뵈었던 동지님들...어서 어서 오셔요~~~~~~~~~~~~~^^ 2009. 10. 26.
네팔에서 온 편지 콩이님이 네팔에서 편지를 보내셨네요. 10월 8일날 보냈는데 어제 도착했습니다. 구름재님께도 제가 받은 편지와 한획도 다르지 않은 내용의 편지를 함께 보냈다는군요. 쩌버. 봉함을 우표 두 장으로 했네요. Sealed with a Kiss. (클릭하면 크게 보일 겁니다.) ↓ 반으로 접힌 편지의 겉면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셈) ↓ 재질은 마분지 재질의, 일종의 카드라고 보면 되겠네요. 속면도 스캔했습니다만, 누가 보면(무상이님이라고 굳이 밝히지는 않겠음) 상당히 경끼를 일으킬 내용이 있어서 팀원들만 볼 수 있게 따로 올리겠습니다. ㅋㅋ 제게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팀블로그의 팀원으로 초대합니다. 속면을 보시려면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셈. alldeejay@gmail.com 이.. 200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