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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133

지난 토요일 걸었던 길 http://www.endomondo.com/workouts/94087921?country=kr&lang=en&measure=metric&fb_action_ids=423921254331439&fb_action_types=endoapp%3Atrack&fb_source=og_timeline_photo_robotext Endomondo라는 스마트폰 어플로 기록한 것입니다.해발 63미터에서 출발해 410미터까지 올랐군요. 2012. 9. 24.
별거 없었던 미쿡 출장 미쿡 다녀온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다행히 중국 출장이 담 주로 연기되어 오늘 저녁 모임 참석할 수 있겠네요. ㅎㄱ 2012. 9. 14.
새끼 농부들 정말 예쁘네요 이제 곧 추수하겠네요.. 이 아이들 참 부럽다. 누가 이 링크 바로 볼 수 있도록 해주셈...난 못해 ㅠ.ㅠ /http://blog.naver.com/2012sonaki/140167485366 2012. 9. 7.
나는 봉이다^^ 결혼하고 애를 낳고 먹고 살기 힘들어 돈벌이 시작하면서, 아이 때문에 친정 부모님 덕을 받고 살면서부터 전 친정부모님의 봉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친정 부모님을 부양한건 절대 아니구요 친정 부모님이 원하시는 자질구레한 어떤것, 제 형편상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적절한 요구사항들을 기꺼이 즐거이 해결해 드리며 딸자식 잘 둔 자부심을 느끼시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해 왔습니다. 제 등꼴이 휘도록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친정 아버님은 몇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버님을 가끔 그리워 하면서 가슴 한편이 뿌듯할때가 있습니다. 아주 사소하게나마 그분의 비빌 언덕일 수 있어서요. 이제 여생이 얼마 안 남으신 엄마에게도 아주 사소한 비빌 언덕이길 바랍니다. 부모님은 약자입니다. 우리는 약자에게 약한 좌파입니다. 내 눈에 안 .. 2012. 8. 2.
지리산 사진 몇 장 함께 갔던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 중 몇 장 옮깁니다. 2012. 7. 19.
7월의 모임 스케쥴 내소사 경내에 있는 1000년 된 느티나무랍니다. 1000년이라~~ 그 시간의 길이가 가늠이 안되지만 한그루의 나무가 저 정도의 크기로 자란 시간이라면 그닥 긴 시간도 아니네요^^ 지구상에 하나의 세포가 우연히 생긴 이래로 그 태초의 세포가 진화를 거듭한 결과 오늘날 이렇게 다양한 생물종이 창궐하고 있는데 말이죠, 시작은 단 하나의 세포였거든요. 어찌보면 그 태초의 세포가 면면히 이어져 온 결과 내가 존재하는 거지요. " 태초의 세포가 내 몸 안에 있다" "내 자식을 통해 내 세포가 전달되고..... 난 영원히 죽지 않는거다" "내 세포 하나하나에는 생명이 탄생된 이후의 모든 기억이 다 각인되어 있는 거다" "인간의 뇌는 40억년 시간의 축적물이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이렇게 거시적으로.. 2012. 7. 2.
힐링투게더 제가 일하는 곳에서 최대 구매력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60대 이후의 은퇴 생활자들이지요. 강남 집 팔아서 한몫 챙겨 용인으로 이사 온 은퇴자들이 많다는군요. 나름 풍요로운 노후를 즐기며 사는 모습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나이 먹어 가는 분들을 보며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얼굴을 찬찬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여유롭게 사는 모습만큼 얼굴 표정이 평화로워 보이는 분들은 많지가 않더군요. 어느 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경악한 적이 있습니다. 주름져 늘어진 볼 살이 엄숙한 표정과 만났을 때의 모습이란 정말..... 거울을 보며 표정 연습을 합니다.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머금으면 조금은 봐줄만한 모습이 됩니다. 아마도 저는 자기애가 무척 강한 사람인가.. 2012. 6. 17.
지리산 별거 없더라구요, 지루하고 힘들고. 철쭉은 다 져 버렸고. 춥고 배고프고. 짐은 무겁고 다리는 아프고.천왕봉 일출이라는 것도 뭐 그저 해돋이일 뿐. 해야 어디서든 다 똑같죠 뭐.부러워하실 까닭 전혀 없습니다.^^ 2012. 6. 6.
염장 지르기! 갑자기 기회가 생겨 회사 사람들과 지리산 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다음 월, 화, 수 사흘 동안. 잘 다녀 오겠습니다. 2012.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