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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칸티나에서 (2017/09/06/수) 흠 콩 똥 무 구 프 올 호.흔적을 남겨 둔다. 2017. 9. 7.
오랜만 회사 직원이 실수를 해서 프로젝트 입찰을 못하게 되었다.다른 업체에서 입찰에 응하지 않아 유찰되기만을 기대하며'기도'하는 수밖에 없다.입찰 마감이 오후 5시였는데.. 마감시한이 지났으나 소식이 없다.무소식이 희소식?부디 그렇기를 희망한다.느긋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다려 보자. 2017. 8. 28.
마음이 급하다 그런데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다 중요한 것도, 다 안 중요한 것도 같다. 느긋해도 되지 싶기도 하고 서둘러야한다 생각도 들고.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던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 2017. 5. 23.
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10코스 끝나는 지점인 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 차를 세워 놓고 버스를 타고 시작점인 화순 금모래해변으로 가서 출발하였다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 길이 연장되어 장장 17km 송악산 해안길을 끼고 돌며 가파도 마라도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압권이다. 산방산이 가까워졌다 멀어지며 저 멀리 한라산까지 보이는 풍경을 뒤로 하며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일본이 2차대전 당시 구축한 진지와 알뜨르 비행장, 4.3 사태 이후 최대의 양민이 학살된 섯알오름을 만날수 있다 제주 올레길 곳곳에 아픈 역사의 현장을 만난다 올레 10 코스 완주후 뿌듯한 마음을 안고 모슬포항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자연산 쥐치회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며 행복한 시간이었다. 비록 정치적 견해는 서로 다를지언정^^ 2017. 5. 15.
다시 제주도 이박삼일 제주도 여행 왔다. 또 환갑여행! (나는 내년이지만~~^^) 나이만 먹은거 창피하다고 환갑이 좋지만은 않다. 맛있는거 먹고 올레길도 걷고 바닷가도 어슬렁거릴 예정이다. 오늘은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에 올랐다. 절옆에 물이 있어 유래된 이름이란다.절은 없고~~ 함덕바닷가에서 지는해를 보았다 2017. 5. 14.
큰놈 면회 2017/05/06/토 2017. 5. 7.
The die is cast 그저께는 퇴근길에 혼술 한 잔 했다.어쩌면 태어나서 처음이 아닌가 싶다.물론, 전에도 있었는데 기억을 못할 뿐일 수도. 그저께는 주사위가 던져지기 전이었고,어제 그 주사위가 던져졌다. 상황이 명확해졌으니, 이제 그에 맞춰 움직이면 될 터.미련인지 아쉬움인지가 남아있지만 털어내야 한다.나쁜 쪽으로 스스로를 몰아세울 필요가 없다.너무 낙관해서도 곤란하지만,그럭저럭 잘 버텨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자. 아직은 혼술할 내공(?)은 아닌 듯.^^소주 한 병도 다 마시지 못했다. 2017. 4. 20.
봄날은 간다 국도를 타고 횡성 가는 길에도 벚꽃은 화려하다. 벚꽃이 정말 많구나 우리나라 산에도 흔하게 자생하는 나무가 벚나무인가 아님 봄 한철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보기 좋아 많이 심게 된것인지~~ 가로수로는 특히 많이 심어진거 같긴 하다 딱 일주일! 그렇게 피었다 지고 만다 바람에 눈꽃잎이 흩날린다 땅바닥에 나뒹구는 꽃잎 이렇게 또 봄날이 간다 횡성가는 길에 들른 풍수원 성당 1907년에 한국인 신부가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이라고 함 신유박해때 피난해 온 신자들이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그들은 평안을 찿았겠지 성당 밑 마을은 더없이 평화롭다 꿩의 바람꽂 산괭이눈 횡성서 일박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대산 월정사에 들렀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서 만난 야생화 가족과 함께 한 일박이일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7. 4. 16.
봄이다 어느새 가로수 벚꽃이 활짝 피었다 이 동네에 산지도 십년이 넘어간다 요맘때 마주치는 벚꽃 가로수길이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진다 아기 나무들이 점점 자라서 이제 제법 위풍당당하게 가지마다 빛나는 꽃을 매달고 있다 눈부신계절이다 이대로 가버릴 봄이 너무 아깝다 석성산 오르는 길 낙엽 덤불 밑에서 발견한 야생화 산에 오르며 야생화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 2017.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