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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28

성공시대 (썸네일인지 뭔지가 뜨질 않아 사진을 대충 긁어 붙였는데, 혹여 밥 먹다가('食事'는 일본말), 즐거운 이야기를 하는 중에 이 사진을 보고 혐오감을 갖게 된 분이 계시다'면', 어떤 사진을 봐도 놀라지 않을 평상심 상태가 된 연후 제 글을 보십사 당부함다) 제목은 예전 (찾아보니 1987년이라고 함) 유인촌이 주연이 되어 이명박 연기를 한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붙인 건데 알고 보니 그 드라마는 '야망의 세월'이었단다. 글치만 뭐, 제목에서 느껴지는 삘이 그 놈이 그 놈이니 그대로 두자. 작금의 포탈을 보면 '성공'이라는 단어가 꽤 많이 보인다. '성공하기 위해서', 'XXX의 성공 비결'...근데 도대체 '성공'이 뭐하는 물건일까? 이 역시 '상식'과 비슷한 단어로서, 대부분 사람들이 동의하는 개념이라고 .. 2009. 12. 4.
<리베라 메>, <아이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오세훈 라는 드라마를 아내가 열심히 보는데, 지나다가 몇 초 씩 보면 그 옛날 이나 같은 것이 떠오른다. 극의 내용이나 흐름은 전혀 모르지만 남과 북의 첩보전이나 대결구도 같더라. 방송사가 어딘가를 보니 KBS 2TV다. 상업적인 바람만 한껏 들어 있다 뿐이지, 냉전시대의 그것과 핵심은 같은 것이 아닐까? 드라마의 목적성을 숨기는 술수가 정교해진 것일 뿐. 난 아주 어색하고 불편하다. 이 가 광화문에서 한 바탕 총격전을 벌인다고 한다.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편도 5차선 구간을 차지하고서. 참, 정권 하수인 김인규가 사장이 되고나니 일사천리로구먼. 2000년대 초 부산 살 때 양정인가 쯤에서 최민수가 주연했던 라는 약간 거시기한 수준의 영화를 촬영한 적이 있는데 차를 몰고 .. 2009. 11. 28.
'혼빙간음죄’ 위헌 결정에 대한 반응들 한 마디로 '걱정이 참 많다'. 헌재의 이번 결정에 대해 헌재가 사회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은 해야 하지만 성 개방 풍조의 물꼬를 일부러 더 넓게 터놓을 필요는 없지 않으냐는 반응도 있다. 3명의 헌재 재판관은 "혼인할 의사가 없으면서 부녀자를 속이고 간음하는 남자를 처벌하는 것은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오히려 보호하는 것이므로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법률"이라는 소수의견을 냈다. 성적 의사결정에서 남성보다 불리한 입장에 놓이기 쉬운 여성들을 폭행이나 협박 등의 강압적 상황에서 보호하는 법적 보완책을 어떻게 마련하느냐 하는 것이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결정 이후의 숙제다. (조선일보) 조선일보에게 여성은 여전히 사회적 약자이다.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할 상대적으로 열등한 존재로 .. 2009. 11. 27.
김제동, 멋지네~ 한겨레에 실린 기사. 뭐, 이곳 사람들이야 대부분 읽었겠지만.^^ 걱정 끼쳐 죄송…예능 대신 시사프로 섭외 와요 몸 아파 한의원 갔더니 화기 때문에 장 약해졌다고 돌아가신 분께 예 표한 게 정치적이라면 할말 없어 2009. 11. 27.
생활과 사랑은 분리되어야 한다 "혼인은 하되 생활은 같이하지 않는다." 모계사회인 모소족(중국 사천성 남부에 거주)의 주혼(走婚)이라는 혼인 풍습에 대해 모소족 남자(우리 기준으로는 기혼자)가 내린 정의가 이렇다. 가족의 장(가장)이 어머니인 이 모소족 회에서 혼인이란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하나의 가족을 이루는게 아니라 혼인을 할 여자가 있는 집에 있는 여자의 침소에 혼인을 할 남자가 들어가는 것(그것도 오로지 밤에만)으로 이 관계는 여자가 남자에게 그만 들어오라고 할 때까지 지속된단다. 이 주혼의 풍습을 따르면 한 여자가 여러 남자와 혼인관계를 유지하거나 또는 여러번 혼인을 하는 것으로 보이나 실상 여자가 남자를 하나 이상 두는 경우는 열에 하나 정도 밖에 안되고 여자가 남자를 내치는 것은 타문화권의 '이혼'에 버금가는 중대사로 .. 2009. 11. 25.
탈모치료중-.-;;; 열 받아서 머리카락이 자꾸 빠지나 보다 벌써 어제가 되었군. 역도 중계 때문에 지붕뚫고 하이킥이 결방되어 허탈한데 7번 8시뉴스에 말이지 김인규 취임식 뉴스는 나오지도 않더군 어디서 봉창 뚜디리는 소리만 뉴스라고 늘어놓고 11번 9시 뉴스 첫꼭지는 국민과의 대화를 한대나. 사과를 한대나~~ 사과라면 영주 사과가 맛있는데 쩝! 아참~~ 우리 부석사 가지^^ 열받지 말자 닥터모 삼퓨로 머리도 깜고, 마이녹실 3프로도 발라줘야 하는데ㅜ.ㅜ 2009. 11. 25.
친북인명사전이 나온다네?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북인명사전 편찬 계획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는 과거사 관련 위원회들을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보수성향의 학자와 과거 공안수사를 담당했던 검찰, 경찰, 안기부 출신 인사 등이 참여해 작년 6월 출범한 단체로, 2006년 5월 만들어진 `친북반국가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전신이다.]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라...... 대한민국에서 '보수'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를, 아니 이들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여과없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2009. 11. 23.
어이상실2 지난달 30일부터는 모든 병 의원과 약국에서 타미플루 처방 투약이 가능해졌다 타미플루를 관할 보건소에서 배급받아 오는데 일차분 75mg 300정이 어제 떨어져서 이차분 300정을 새로 타 왔다 포장이 먼저것과 달라 유심히 보니 상자에 써 있는 유효기간이 이미 지난 것이다. 2008년 10월. 상자를 이이저리 둘러보니 다음과 같은 문구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본 제조번호의 타미플루 사용기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하에 60개월에서 72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2009월6월2일부) 2009뒤에 년자를 써야될걸 월로 써놓고 얼마나 다급했던지 고치지도 못했슴^^ 이에따라,이 제품의 사용기한이 2010년 9월 30일까지 연장되었음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뒤 말이 너무 안 맞는 것이 원 상자의 인쇄에는 2.. 2009. 11. 4.
어이상실1 플루 예방접종 사전등록을 하라고 약사회에서 연락이 왔다 전약국 약사만 가능하댄다 약사회 홈피에 들어가 봤더니 관련 공문이 떴는데 난 접종 안할거지만 정말 어이 상실이다 접종대상자 기준 ; 신종인플엔자 치료를 위한 약품을 조제하는 약국 근무 약사 (대표약사, 근무약사, 관리약사) ※ 참고사항 : 금번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전산원등 종업원에 대해서는 가능한 마 스크 착용등 환자를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를 기울려 줄 것.  200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