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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어이상실2

by 구름재 2009. 11. 4.

지난달 30일부터는 모든 병 의원과 약국에서 타미플루 처방 투약이 가능해졌다
타미플루를 관할 보건소에서 배급받아 오는데
일차분 75mg 300정이 어제 떨어져서 이차분 300정을 새로 타 왔다
포장이 먼저것과 달라 유심히 보니 상자에 써 있는 유효기간이 이미 지난 것이다. 2008년 10월.
상자를 이이저리 둘러보니 다음과 같은 문구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본 제조번호의 타미플루 사용기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하에 60개월에서 72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2009월6월2일부)
2009뒤에 년자를 써야될걸 월로 써놓고 얼마나 다급했던지 고치지도 못했슴^^
이에따라,이 제품의 사용기한이 2010년 9월 30일까지 연장되었음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뒤 말이 너무 안 맞는 것이 원 상자의 인쇄에는 2004년 10월에 제조되어서 사용기한이 2008년 10월로 되어있는데
5년에서 6년으로 일년 연장된것처럼 말하지만 실지론 2년이나 연장된것이다
뭐~유효기간 지나 팔수도 없는약들(몰락해가는 약국이니까-.-;;; ) 
소화제 두통약 울집 식구들이 다 먹어도 암탈 없기야 하지만서도
보건소것들 약사감시다 해서 약국에 와서 제일 먼저 들춰내서 벌금 멕이고 행정처분 내리는 게
유효기간 지난 약 조제 판매 행위인데
지네들은 버젓이 유효기간  고무줄처럼 늘린다 말이지
정부비축분이라고 큼지막하게 붙여 논거 보니 아마도 몇년전 사스 유행할 때 비축해 놨다가 이참에 푼건지
아니면 로슈랑 모종의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