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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나에 대하여.....

by 구름재 2014. 1. 22.

옛적에 교과서에 큰바위얼굴에 관한 글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꽤 교훈적인 글이었겠지.

"그래! 나도 큰바위얼굴이 되어야지"하며 어린나이에 다짐했었나 보다.

스스로의 능력보다 한참 앞서는 기준에 맞추려 바둥거리며 살아왔다.

문득 "나는  얼마나 보잘것 없는 인간인가"

이걸 깨닫기까지 참으로 돌아돌아 왔구나

"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야" 를 되뇌이기 위해 참 많은 위선과 허세가 필요했었지.

남에게 보이고 싶은 나에게 내가 말한다.

"그 높은 곳에서 내려 오렴 너무 어지럽다"고

 

저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과거형이길 바라지만 진행형일수도....

25일 모임을 파토냈다고 아쉬워하는 여론들이 많아 나는나님 퇴직금턱과는 상관없는 호빵과 구름재를 위한 위로의 모임을 추진합니다

전 24일도 좋고 2월 7일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삼성동으로 그림을 그리러 다닌지 어언 10년이 되어가는데요

이제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면서 그 동네 언저리 그 중국집 언제 또 가보겠나....

해서 이번 모임은 그 중국집에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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