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너무 외롭게 살고 있나?
좀 더 어울려 살 수는 없나?
생긴 게 그런가? 내 선택인가?
책상 위 잠언에는 이런 게 보인다.
"매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심초사하고
초조해 하는 그 마음이 가장 큰 문제다.
문제가 없도록 세상을 통제하려는
그 마음이 문제다."
마음을 털어놓을 데가 별로 없다.
친구도, 가족도, 부모도, 하물며 동료는 오죽할까?
원래 다들 비슷하게 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먼저 마음을 낼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이렇게 견디며 산다?
그럼에도 힘을 내자! 맘으로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