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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잡생각

모처럼 푸념

by 지킬박수 2017. 1. 5.

아주 가끔 평일 점심 혼자 먹기.
왜 맘이 복잡한지 모를 일.
특별히 안 되는 일도 없는데.
앞날이 불안하지만 그건 다들 그럴 테고.

피곤하다.
바쁘진 않은데 힘이 듬.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사서 고민하는 것도 같다.
쓸데 없이 생각이 많아.
그냥 가치 있는 일을 하고 댓가를 받고,
그러다 안 되면 다시 시작하면 되는데.

경쟁에 치이면 똑똑하게 일하지
못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글을 봤다.
난 열심히만 일하고 있는 건가?
똑똑하고 싶다.

저지르자! 실패하자! 다시 일어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