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 박명수가 몇 해 전 했다는 말이다.
휴일에 아무도 없는 회사에 나와 생각 중인데,
문득 이 말이 떠올랐다. 맞는 말이다.
미련을 버려야 한다. 이미 늦은 거니까.
그렇다고 크게 나빠지는 것도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이 있고, 또 어떻게든 살아낼 테니.
후회가 남았나?
돌이켜 보면 다른 선택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더 나은 결과였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일어난 일은 다 좋은 일이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다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냥 지금 이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는 거다.
합리화라도 좋다.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자.
순리에 따라, 적절하게, 합리적으로.